맨몸스쿼트 매일 해도 되나요?

하체운동이 그렇게 중요하다고 맨몸스쿼트 하라는데 매일 해도 되나요? 대체 얼마나 해야 날씬하고 건강한 다리를 가질 수 있죠?

 

요즘 집에서 하는 운동 특히 홈트가 유행인 거 같습니다. 코로나 판데믹의 영향도 있고요. 시대가 발전해 백세시대가 옴에 따라서 건강이나 웰빙이 무척이나 중요해졌기 때문인 거 같습니다.

 

유튜브나 건강채널을 보면 유독 하체운동의 중요성을 강조하는데요. 아마도 외적으로 보이는 아름다운 모습을 가꾸는 는 것보다 기능적이고 건강을 목표로 하는 몸만들기가 요즘 더 인기이기 때문인 거 같습니다.

 

그럼 결론부터 말씀드립니다 맨몸스쿼트는 매일 해도 되나요? 이 매일이라는 말에서 주말은 빼주시길 바랍니다. 다시 말씀드리면 주 5회를 하시길 바랍니다. 토일은 쉬어주시고요.

 

그럼 어떻게 5일이나 운동을 할까요? 5일 내내 스쿼트만 하다가 무릎이 박살 나는 건 아닐까요? 여기에 대해서 설명드립니다. 무릎이 아프시면 운동을 중단하시는 게 맞습니다. 그리고 무릎이 아픈 이유를 아시는 게 중요합니다.

 

요즘 매체를 보다 보면 스쿼트가 깊이 앉아야 좋다고 하면서 역도에서 나올법한 스쿼트 자세를 하는 모습을 보곤 합니다. 특히 유튜브 채널에 그런 경우가 많은데요. 이를 풀 스쿼트라고 부르며 발목에 엉덩이가 닿을 정도로 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ATG라는 말을 쓰더군요. )

 

만약 운동을 처음 접하시거나 경험이 적으신 분들은 이러한 자세는 피하시길 바랍니다. 부상의 염려가 큽니다. 물론 잘하시는 분들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겠습니다. 맨몸스쿼트 운동을 하시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부상을 입지 않는 것입니다. 부상을 입으면 오히려 퇴보하고 안 하는 만 못한 결과가 됩니다.

 

그러면 어떻게 동작을 하여야 할까요? 이상적인 자세는 허벅지의 윗면이 지면과 평행할 정도로 깊이 앉는 것입니다. 여기에는 골반을 잘 열을 수 있는 능력이 필요합니다. 햄스트링도 쭈욱 늘어나야지요. 하지만 어려운 설명은 하지 않겠습니다.

 

말한 데로 허벅지의 윗면이 지면과 평행할 정도로 앉았을 때에 허리가 말리거나 통증이 있으신 분들은 그것보다 덜 앉으시길 바랍니다. 이때 골반을 열어주는 것이 굉장히 중요합니다. 골반을 잘 움직여 스쿼트를 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 있습니다. 스쿼트를 앉으실 때 골반에 손가락을 두 개씩 위치시킵니다. 그리고 앉으면 골반 앞쪽이 접히게 되는데 그때 손가락이 꽉 끼게 됩니다. 이 느낌을 살리시면서 반복하시면 됩니다.

 

이렇게 반복하시면 무릎의 통증이 줄어듭니다. 앉으실 때는 엉덩이를 열어준다는 생각으로 앉아주세요. 둔근과 햄스트링의 참여가 높아집니다. 이 방식으로 무릎의 통증이 거의 없다면 주 5회를 진행하시고 무릎이나 허리에 부담이 있다면 하루 이틀 휴식을 취하시면서 운동을 진행해주시면 됩니다.

 

집에서 스쿼트 하는 분께만 공유하는 꿀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