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마음이 외롭고 형편이 어려울적에 문득 마음속을 스치는 말씀입니다.

 

최근 신종코로나바이러스로 그에따른 경제적 위기로 마음속이 편치 않습니다.

 

짧은 한숨을 내쉬었다가 다시 들어마시고는 하지요.

 

신께서는 우리에게 어떤 위로를 주고자 이말씀을 주셨을까요

 

한가지 의로움에 충실하여 모든 부족함을 매꾸어 낼 수 있다면 그만한 삶이 없을것터럼

 

아름답고 고독한 말씀입니다.

 

 

나라의 위기는 국제적인 움직임으로 시작되었고 이제는 국제사회가 이 어려움을 모티브로 새로운 세상을 움직이려 하고

있습니다.

 

무엇이 악하고 무엇이 선함인지는 구별하기 어려운 시대가 되어버렸고요.

 

기도하는 사람도 걱정하는 사람도 힘을 잃어가는 시기입니다.

 

 

아름다움이 그 자체로 아름다웠으면 하는 마음과 같이

 

신께서도 그 자체로 그의 나라와 그의 의와 공의로

 

이세계를 심판하고 무거운 짐진자들을 쉬게 하여주었으면 하는 바람은

 

자신의 무능을 고함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오랜 생각과 걱정에도 갈피를 잡기 어려운 말입니다만,

 

가끔은 이 말씀이 우리에게 힘이 되어주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현실은 조금씩 우리에게 멀어져가고

 

놓아버린 이상을 다시 찾아올때

 

정말 잃어버린 그의 나라를 볼 수 있을까요.

 

그때서 그의 의를 구한다면 늦지는 않을까요.

 

 

마음속에 되뇌이면서, 눈앞에 그림을 그리고

 

좋은시절 아름답기만했던 시간들을 그려봅니다.

 

그시절 그의나라가 여전히 그의 의를 간직하고 있기를

 

기대해보며

 

오늘도 그의나라를 기다립니다.

 

 

 

[출처] 신약성서 마테복음 6장33절